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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어려울 듯"
2008년 9월 25일(목) 오후 2:16 [아시아경제신문]
지난 9월 4일 실시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할 때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이 그해 수능에 전반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9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보면 2008학년도 수능보다는 어렵고,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변별력을 높이고 고른 점수 분포를 위해 고난도 및 중간 난이도 문항을 배합해 출제했다.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이사는 "올해 수능은 점수제로 전환됨에 따라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수리영역의 경우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 모두 상위권을 변별하는 과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모의평가는 비교적 점수 분포 및 등급구분점수가 고르게 분포하는 등 어느 정도 학생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수리 나형 응시 비율이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는 것도 9월 수능모의평가의 특징이다.
9월 수능 모의평가 수리 '나'형의 응시율은 2008학년도 수능에 비해 2.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모의평가 보다 4.7%증가한 것으로 6월 모의 평가 이후 자연계열 학생들이 수리 '나'형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상위권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많은 대학들이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도 수리 가형과 나형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어 수험생들이 학습 부담이 큰 수리 가형을 기피하고 있다"며 "또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수리 가형에 가중치를 적용하더라도 그 효과가 미미했다는 것도 수험생들이 나형을 선택하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3 수험생 대부분과 재수생을 포함한 55만9083명(재학생 47만9650명, 재수생 7만9433명)으로 2007년 9월 모의평가 총 55만4286명(재학생 47만5864명, 졸업생 7만8422명)에 비해 4797명(재학생 3786명, 재수생 1011명)이 증가했다. 수능에서 강세가 예상되는 재수생 응시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기 이사는 "9월 모의평가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 분석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보다 유리한 모집시기 및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출처 : 아시아경제신문
